쉑쉑버거 메뉴 추천 이건 꼭 먹자! (feat. 인앤아웃 버거)

쉑쉑버거 메뉴, 이 포스팅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쉑쉑버거, 가보고는 싶은데 뭘 먹을지 고민되신다면 제가 단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시죠!

쉑쉑버거 메뉴 추천 포인트 1 : 스모크쉑을 먹어보자 , 더블패티로 먹어보자.

일단 수제버거답게, 요리와 동시에 패티를 굽고, 수 분의 시간을 설렘으로 기다려 받은 버거가, 너무 초라하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그리고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는데 뱃속이 허전하다면? 집에 가서 라면을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결국 칼로리는 한 껏 오버가 되고 오늘을 위해 준비한 다이어트도 망하고 더불어 기분도 좋지 않습니다.

쉑쉑버거에서 싱글패티를 선택한 당신. 이런 후회를 하게 되실 것입니다. 미국에서 숫한 버거를 섭렵하였지만 패티가 이렇게 얇게 나온다고 봐서는 이거는 더블패티를 구상하고 햄버거를 기획했거나, 다른 재료를 추가할 것을 염두에 두었다.. 고 봅니다. (이를테면 버섯을 넣은 슈룸이라든지.. 버섯과 쇠고기 패티의 조화를 이룬 쉑스택이라든지 말이지요.) 이미 기획에서부터 완성된 모양새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소고기 패티 위주의 햄버거가 되었든 베이컨이 추가된 스모크쉑(Smoke Shack)이 되었든, 패티가 든 버거를 먹고자 선택한 당신,기왕이면 더블패티로 드시기 바랍니다. 쉑쉑버거를 체험하러 오셔서 아무것도 모르고 싱글패티를 선택했다는 것은 이도저도 아닌 선택이 될 수 있으며 한입 베어물고 후회하기 쉬울 거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려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쉑쉑버거 메뉴 추천 포인트 2: 쉑쉑버거는 커다란 버섯이 특색, 튀긴 버섯을 먹어보자.

제가 보기에 쉑쉑버거의 특색은 이 커다란 버섯 튀김에 있습니다. 마치 슈퍼마리오를 생각나게 하는 이 도너츠 모양의 커다란 버섯덩어리, 맛이 어떨것 같나요?

드셔보기 전에는 그 맛을 상상하기가 힘듭니다. 나름대로 버섯 향도 있고 무엇보다 겉은 바삭한데 안은 식감이 쫄깃쫄깃하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베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버거에 버섯이 들어가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렇게 큰 버섯을 통째로 튀겨서 넣은 버거는 쉑쉑버거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쉑쉑버거 메뉴 추천 포인트 결론 : 1번과 2번을 합친 것이 쉑 스택(Shack Stack)

그런데 우리는 햄버거를 먹으러 왔지 않습니까? 베지테리안이 아닌 이상은 고기도 먹어야 한 끼를 든든히 먹었다고 (?)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제가 결론을 내어드립니다. 쉑쉑버거 최종 메뉴 , 쉑 스택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수제버거의 잘 구운 향긋한 소고기 패티와 바삭 튀긴 커다란 버섯의 특징이 어우러진 양도 많고 맛도 훌륭한 하나의 작품을 맛보게 되실 겁니다.

쉑쉑버거의 감자튀김, 좋습니다. 나쁘지 않고 치즈도 잘 녹아 있고 드실만 합니다. 하지만 일반 버거가 아니고 쉑스택을 드신다고 하면 혼자 감자튀김을 드시기에는 양적으로 버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세 분이 함께 가서 감자튀김을 하나 시켜서 드시는 정도는 괜찮지만 위 사진처럼 한번에 다 드시면 칼로리로 보나 식사량으로보나 몸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 외에 햄버거와 곁들여 여러 맥주나 음료, 쉐이크 같은 경우도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쉑쉑버거를 대표하는 쉑쉑버거 추천 메뉴는 위 버거 종류이며, 그 중에서 쉑스택이 쉑쉑버거를 느껴보기에 최적의 메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음 쉑스택의 버섯향과 쫄깃한 식감이 생각납니다. 이번주말 브런치도 쉑쉑버거를 먹어야 하는 걸까요?
쉑쉑버거를 다녀오시고, 여러분의 피드백을 들어보고 싶네요.

미 서부는 인앤아웃버거가 있다면 동부는 쉑쉑버거가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미 서부를 대표하는 인앤아웃버거와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한국에는 쉑쉑버거가 있어서 가보시기 어렵지 않겠지만, 인앤아웃버거는 제가 직접 가보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도 한 번 재미로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햄버거 탐방] 인앤아웃버거는 왜 대세가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