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맥켄지] 천연 아로마 디퓨저 추천, 향수 사용기

대니 맥켄지 천연 아로마 디퓨저

대니 맥켄지, 궁금한 사람은 많은데 포스팅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향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겁니다. 집이나 직장에서 좋은 향이 나기를 원해 디퓨저를 구매했지만 후회하고 구석에 넣어두는 일, 버리기도 아깝고 처치가 곤란한 경험이요. 싸구려 디퓨저는 첫 향기만 그럴싸하고 향기를 맡다보면 머리도 아프고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점점 손이 가지 않습니다 .

그래서 디퓨저를 구매하신다면 가격은 비싸도 몸에 무리가 없이 은은하고 고급스럽게 조향된 천연아로마디퓨저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해당 제품을 접하고 시향을 해봐야 고를 수 있을텐데 그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저도 여러 제품을 고민했지만 대니 맥켄지 신사점에서 디피된 모든 제품을 시향한 결과,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고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니 맥켄지, 어떻게 알게되었나요?

제가 처음 이 제품을 접한 것은 교외의 어느 고즈넉한 카페에서였습니다.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화사하면서 고급스러운 향기가 나면서 디퓨저의 모양도 심상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고 한 번 알아보자 했던 것이지요.

대니 맥켄지 천연 아로마 디퓨저

찾아보니 신라호텔 스위트룸에 사용되는 디퓨저라고 하네요. 가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물론, 한 번 사용하면 3 개월 이상은 사용한다니 큰 부담은 아니지만 여러 향 중에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카페에서 보았던 제품을 사고 싶은데 무슨 향인지 적혀있지도 않았구요. 고민됩니다. 8만원에 달하는 디퓨저를 어떤 향인지도 모르고 사야한다니요.

그래서 급하게 매장을 찾아봅니다. 다행히 집에서 한 정거장에 매장이 있습니다. 대니 맥켄지 신사점.

대니 맥켄지 신사점

그런데 생각보다 매장은 크지 않습니다.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스쳐 지나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생각해보면 매장이 클 필요도 없는 것이, 주요 제품이 디피되어 있고 시향하고 고르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간소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직원분이 모든 향을 시향하게 도와주셨고, 코가 피로하면 커피원두를 코 아래에 대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향을 맡을 때는 멀리서 부채로 코에 향을 전달해 주십니다. 하나 하나 향을 비교해보는 것이 호사스럽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골랐는가?

역시 대니맥켄지 베스트 셀러 : 밤쉘 Bombshell

직접 시향이 힘드시다면 밤쉘을 사십시오. 제 주관으로는 다른 어떤 향보다 밤쉘이 뛰어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이었습니다. 유칼립투스나 라벤더 같이 향이 강하고 뭔가 시원한 아로마를 선호하실수도 있지만 딱 향을 맡았는데 아... 고급스럽다.. 아.. 화사하고 아름답다 하는 느낌이 드는 향은 역시 밤쉘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향은 다음에도 사지 않고 밤쉘로만 주욱 구매할 생각입니다. 이만한 가격을 주고 이 정도의 고급스러움을 주는 향은 역시 밤쉘이었거든요.

대니 맥켄지, 향수는 어떨까?

제가 향에 굉장히 까다로운데 본의 아니게 충동구매를 한 향이 있습니다. Dani No.1 대니 넘버원 입니다. 시그니처 향인 밤쉘과 블루세이지 & 씨 솔트가 황금비율로 구성된 향수라는데 저도 황금비율이라는데 열 번 동의합니다. 디퓨저로 사용하는 밤쉘을 향수로 쓰기에는 뭔가 무게감이 있는데 블루세이지 & 씨 솔트가 배합되니 몸에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향으로 재탄생됩니다. 이렇게 다를 수 있나 감탄하면서 구매하게된 대니 넘버원. 천연아로마 디퓨저로는 신라호텔 스위트룸에서도 선택했으 밤쉘을 그냥 사시라고 추천드리지만 향수는 개인의 취향이 더 클 수 있으니 직접 시향해보고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에 따라 추가로 주는 선물이 달랐는데, 저는 룸 스프레이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본의아니게 맥켄지 삼총사가 저의 진료실에 모이게 되었네요. 디퓨저만 사러 가서 충동구매한 모양새가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하루를 즐겁게 해주는 가성비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좋은 아로마 디퓨저, 향수 있으면 또 공유해주세요. 기대가 됩니다.